미국의 최신 스텔스 전투기 F-35B가 우리 군산기지에 착륙합니다. <br /> <br />일본에 전진 배치돼 있어 한반도 유사시 가장 먼저 투입될 수 있는 전력 중 하나인데, 4일까지 이어지는 한미 연합공중훈련 '비질런트 스톰'에 참가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전개된 겁니다. <br /> <br />[최윤석 / 공군 서울공보팀장 : 올해부터는 한미 연합 공군의 전략적·전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강력한 연합 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훈련 규모를 확대하고 명칭을 비질런트 스톰으로 변경해 실시하게 됩니다.] <br /> <br />특히 F-35B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유사시 다양한 환경에서 출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상 기지에서만 전개할 수 있는 F-35A와 달리 항공모함이나 강습상륙함에서도 뜨고 내릴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양욱 /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: (F-35B는) 특히 특유의 스텔스 성능과 상황 인식 능력을 바탕으로 해서 북한의 주요 시설, 지도부 등을 타격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전력 중 하나입니다.] <br /> <br />북한 외무성은 이번 공중 훈련을 비난하며 엄중한 사태를 바라지 않는다면 훈련을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계속 군사적으로 도발하면 강화된 다음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위협해, 7차 핵실험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핵실험 우려가 커지면서 이에 맞선 국제사회의 대북 공조도 강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유엔총회 제1위원회의에서 '포괄적 핵실험 금지'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179개국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채택됐는데, 중국과 러시아도 찬성한 점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, 북한의 과거 6차례 핵실험을 규탄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에도 중국 등 160개국이 찬성표를 던져 북핵 반대에 힘을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110213084551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